우리/우리집 이야기
사행추 한옥표 평상
사행추 한옥
2015. 8. 2. 20:14
사행추 한옥에는 작년에 만든 근사하고 큼직한 평상이 하나 있습니다...
이 평상의 장점은 중간에 상을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무거워서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근사한 평상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인원이 많을 때엔 좀 부족해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만든 평상보다 조금 작고 간단하게...
식탁과 의자를 분리하고... 식탁다리는 접이식으로...
이동과 보관이 쉽게 만들었습니다...
제천에 나가 나무를 산 후 매장의 기계를 이용해 절단을 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뚝딱뚝딱 남편의 실력 발휘 후 오일 스텐으로 마무리 작업까지...
작년에 만든 평상도 분리해서 대패로 한 번 밀었더니 한층 더 근사해졌습니다...
남편의 꼼꼼한 성격과 끈기... 그리고 마술손 덕분에
사행추 한옥엔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행추한옥표 식탁과 의자를 8월의 첫 날 아침...
사행추 한옥에 놀러 온 공주님 가족이 개시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