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 웃음이 멋진 왕자님...
2015년 8월 11일 ~ 12일에 사행추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가신 손님은
경기도 안양에서 오신 멋진 재혁 왕자님 가족이셨습니다...
사행추한옥에 손님을 모실 때에는
오실 때부터 가실 때까지 직접 마중과 배웅을 해드리는데
이 손님은 아쉽게도 그렇게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하는 교육을 이틀 받아야했는데 하필이면 날짜가 겹쳐서...
오신 날 저녁에 잠깐 뵙고 ...
남편한테 왕자님이 재미있게 놀다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각자 성향이 다른 만큼 어린이들의 관심놀이도 다양합니다...
모래놀이.. 텃밭의 열매따서 먹기.. 곤충 잡기.. 벌레보기.. 물총놀이...
아이들마다 놀이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가마솥에 불때는 것은 어른들까지도 거의 모두들 좋아합니다...
이날 만난 재혁 왕자님의 관심은 잠자리와 모래놀이였답니다...
잘생긴 왕자님과 저녁 때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남편한테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사진으로 만난 왕자님...
남기고 간 방명록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엄청 재미있고 신났다.. 방은 조금 좁았지만 잠자기에는 괜찮았다..
~~~ 강추! '
순수한 아이의 표현이 사랑스럽습니다...
고맙게 강추라는 표현까지 *^^*
날 위해서 였을까요??? 환하게 웃으며 남편과 사진도 찍고 갔네요...
재혁 군의 환한 미소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사진을 찍지 못해서 손님께 부탁드려 받은 사진들을
사행추한옥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남편과 찍은 왕자님의 사진도 손님께서 보내주셨다는 ^.^
머무시는 동안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던 가족이었습니다...
꼭 다시 한 번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환한 웃음이 보는 이도 행복하게 해주는 재혁 왕자님의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표정이 늘 함께 하기를 응원합니다 *^^*
또 한 가족과의 귀한 인연 !!!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