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마을 사행추부부의 2015년 이야기

 어느날 문득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첩을 뒤적이며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봅니다...  올 한 해의 삶을 ~~~

일년...   열두달...   365일...

참 많은 날들이 숨가쁘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남편한테 서운해 인상썼던 날들이 며칠이나 되었을까???

남편과 가장 많이 주고 받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한 해 동안 했던 일들 중에 의미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결혼 28년 차...

아직도 가끔은 토닥토닥 할 때도 있지만...

서로를 내조하고 외조하며 즐겁게 보낸 날들이 많은 듯 합니다...

많은 일들 중에..

최근에 남편이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받은 일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평생학습센터에서의 강사양성과정을 권했을 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반대를 하던 남편이...

교육을 받은 후 인생의 Turning Point가 된 것 같다고 해서...

참 많이 고마웠습니다...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기' 라는 주제로 교육생들 앞에서

강의한 후...  우리 부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잉꼬부부...  닭살부부...  천생연분...

주변인들에게 듣는 이런 애칭들이 참 좋습니다...

 

2015년을 시작하던 이른 봄에는 취업지원센터의 교육이...

2015년을 마무리하는 겨울에는 평생학습센터의 교육이...

우리 부부의 삶을 한층 더 멋지고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역시 참 좋은 단양 !!!

단양인이라서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