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단양성당 ☞ 올산공소 ☞ 머무름의 집

사행추 한옥 2016. 3. 18. 16:43

 

 

 

 

 

 

 

 

 

 

2016년 3월 13일 좋은 분들과 함께 올산공소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올산공소는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에 있습니다...

공소...  내겐 아직 이름도 생소한 느낌이고...

올산공소의 첫 느낌은 그냥 가정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몇 년 전 강원도 화천에서 처음으로 공소를 만났습니다...

자그마하고 예쁜 건물과

신자라며 우리 부부를 맞아주신 자매님의 잔잔한 미소가 생각나고...

영춘공소는...

특별함이 없는 작은 성당 같은 느낌이고...

 

반면 올산공소는

아!!!  공소의 모습이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영하며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따스한 마음이 감사했고...

미사 후 정성스레 차려진 맛있는 밥상이 정겨웠으며...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미사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신자들만 모여 오전 10시에 공소예절을 드리고

월 1회 신부님과 함께 오후 3시에 미사 봉헌을 한답니다...

영춘공소와 올산공소는 단양성당 소속이며

매월 첫째 주는 영춘공소에서..  둘째 주는 올산공소에서...

미사가 있습니다...

인상적인 건...  미사 후에 밥을 준다는 거 *^^*

그리고 그 밥이 정말 맛있다는 거...

 

⊙ 맨 마지막 사진은 공소 부근에 있는 정미소? 건물인데

오래된 모습이라 함께 담았습니다 ⊙

 

 

 

아주 가끔은... 

내 블로그에도 천주교회...  성당...  신자...  등등의

글이 있긴 한데...

그 어디에도 신심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

나도 견진성사까지 받은 영세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