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포항 시청 앞 소래담

사행추 한옥 2016. 4. 4. 06:35




2016년 4월 2일에는 포항에서 오신 손님을 사랑♡채에 모셨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오셨더라면 ~~~

낮에 불을 때서 방도 따뜻하게 해놓고...

이부자리도 봄바람에 잠시 널어놓았을 텐데...


여섯시 삼십 분 즈음 전화를 주셨습니다...

춘천에서 출발하시는데 혹시 머물 수 있겠냐고...

방은 있으나 서너 시간 후에나 따뜻해질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오시겠다고 준비해 달라십니다...


아궁이에 장작넣어 지펴놓고...

이부자리 준비하고...

방에 온기가 돌기도 전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일요일 아침...

식사 준비를 못하셨다는 말씀이 걸립니다...

맨입으로 가시면 안 될 것 같아 달걀을 삶았습니다...

삶은 달걀과 사과 그리고 커피를 가져다 드리며...

잠자리를 여쭸습니다...

따끈따끈한 온돌방이 정말 좋으셨다고...

그런데 따님은 더워서 잠을 설쳤다고~~~


사행추한옥 블로그를 많이 보고 오신 손님이셨습니다...

우리집 평상이며...  손님을 모신 글들이며...

사행추가 안고 있는 의미가 좋다는 칭찬까지...


일기장처럼 채워가는 사행추한옥 블로그를 많은 분들이...

멀리서도 봐주시고 찾아주신다는 게...

고맙고 또 행복합니다...


따끈따끈한 방의 온기가 아깝다는 걱정을 두고 가신 손님...

방명록에 포항시청 앞 소래담 가족이라 남겨주셨기에 찾아봤더니

카페 소래담 블로그가 나옵니다...

어느 좋은날에 포항 소래담을 찾아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나누며

인연의 고리 하나 더 걸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인연을 만들어가는 세상...

우리는 정말 편하고 좋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항시청 앞 소래담을

단양 사행추한옥이 함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