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사행추 한옥의 묘목
사행추 한옥
2016. 4. 10. 18:53
3월 중순 어느날 묘목을 사다 심었습니다...
대추 사과 복숭아 자두 감 다섯가지 나무 두 그루씩 모두 열 그루...
나무를 심고 알려주신 대로 지지대도 받쳐주었습니다...
묘목 나눠주기 행사장에서 세 그루의 나무를 얻어다 심었습니다...
감나무 한 그루와 매실나무 두 그루...
그리고 이웃에서 아로니아 심는다기에 함께 부탁했습니다...
집 뒤쪽으로 울타리 겸 심을 나무를 부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작은 나무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몇 년 쯤 자라야 할 것 같습니다...
묘목을 사다 심어놓고는 언제나 자랄까 싶었는데
며칠 사이 싹이 나고 잎이 돋아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고 예쁜지 *^^*
양평 형님 댁에서 두릅나무도 얻어다 심었습니다...
형님 말씀이 아마 내년에는 먹을 수 있을거라고...
2년 전 묘목나눔 행사장에서 얻어다 심은...
소나무와 헛개나무가 잘 자라듯이..
한 해 두 해 지나다보면 이 나무들도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제법 그럴듯하게 자라는 소나무...
포도나무와 포포나무...
그리고 올해 심은 과실수와 아로니아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는 마당에 잔디를 깔고...
올해는 나무를 심고...
사행추한옥이 점점 더 근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