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우리 부부가 사는 법 ♡♡♡ 포스트잇 사랑

사행추 한옥 2016. 6. 17. 09:46

 

 

 

 

평소 남편이 해주는 아침밥 먹고 출근을 합니다...

세탁기 돌리는 날 아침에는 세탁물 넣어 세탁 버튼 눌러놓고...

그 다음부터는 남편 몫입니다...

 

 

그런데 오늘 '단양 환경' 모임이 있는 날이라

남편이 아침 일찍 나갔습니다...

내가 출근도 하기 전에 ~~~

 

아주 가끔 이런 날이면 출근 전 할 일이 많아집니다...

설거지하고...  빨래널다가...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놓고 나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이거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오래전엔 손편지도 자주 썼는데 ~~~

 

 

우리집 대문에다 붙일까도 잠깐 생각했는데...

포스트잇이 떨어질지도 몰라...

그냥 참신하게 거실 바닥에 붙였습니다...

잠깐 한 번 웃고 넘어갈 걸 알면서도...

'남편의 반응이 어떨까??? '

재미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