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순박한 우정 ☞ 단양한옥 사행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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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첫 주말인 2일 ~ 3일 이틀 동안
정선에서 쌓은 순박한 우정을
한옥민박 사행추에서 풀었습니다 *^^*
좋은 분들과의 정겨운 만남...
손님들은 가셨는데 두고 가신 순박한 우정이
사행추 한옥 곳곳에 배어있는 느낌입니다 *^^*
이번에 인연이 닿은 분들은...
정선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랍니다..
어쩌면 형제보다 더 가깝고 의지가 되는 관계일지도 ~~~
지금은 각자 가정을 꾸려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 이렇게 만나 서로에게 힘을 주고 새 힘을 얻으며...
그 귀한 장소가 사행추 한옥이었다는 *^^*
여행의 장소가 단양이어서 사행추 한옥을 택한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보고 사행추 한옥이 맘에 들어 단양을 선택하셨다고...
그 말씀이 또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런 만큼 한옥에서의 시간을 더 많이 즐기고 가셔야지요~~~
사행추한옥의 마스코트 가마솥 ~~~
왼쪽 솥에서는 닭백숙이... 오른쪽 솥에서는 김치찜이 익어가고
익는 동안 그릴에 삼겹살 구워 소주잔 기울이며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는 사이...
또 한 켠에서는... 너른 마당에서의 시간이...
종다리끼가... 돌멩이가... 물총이... 수돗가가...
아가들에게 무한 장난감이 되어줍니다...
우리 부부 어느새 오십대... 막내동생보다 젊은 손님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손님들 나이 때의 나를 돌아봅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들의 만남을
인연의 고리에 꿰어...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 한옥
이야기 공간에 걸어놓습니다 *^^*
가시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성호를 긋습니다...
'저 젊은이들의 순박하고 밝은 기운 오래도록 지켜주세요...
밝고 건강한 가정안에서 행복하게 해 주세요...
아가들 큰 사랑 듬뿍 받고 자라게 해 주세요...'
저희 부부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