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모두 함께 행복하기

헌혈... 아흔두번째 *^^*

사행추 한옥 2016. 7. 8. 06:50




아흔두번째 헌혈은 혈장헌혈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하고 왔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일이 있을 때 잠깐씩 다녀오다보니...

하루가 짧고 바쁩니다...

오가는 시간이 대여섯 시간씩 걸리다 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헌혈은 잠깐 짬을 내면 되니까 ~~~


귀촌을 했다해서 크게 불편하다 느끼는 게 그리 많지않습니다...

어느 만큼은 그러려니...  감수하며 사는 성격 덕이기도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편하고 아쉬운 한가지...

단양에 헌혈의집이 없다는 거 *^^*

제천에도 없어 원주나 충주까지 나가야한다는 거...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 올라가는 횟수가 적어져서...

올라갈 때면 헌혈을 생각하곤 합니다...

두 달 전...  원주 헌혈의 집에 갔는데 수치 미달로 못하고...

5개월 만에 아흔두 번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수치 0.1 부족으로 전혈이 아닌 혈장 헌혈로 ~~~


백 회 헌혈하기...  

서울에서는 이미 채웠을 텐데...

단양에서는 여건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고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심에는 이유가 있는 거겠지요???

나누라고...  주변을 둘러보라고...


정성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헌혈 가능한 나이까지 헌혈 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십사 ~~~

내 몸에서 빠져나간 액체가 누군가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은총을 ~~~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