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민박 사행추 ~~~ 이제 다시 일상으로 !!!
이제 다시 시작된 일상 !!!!!
지난 금요일인 12일부터 16일 화요일인 오늘 아침까지...
70대? 어르신부터 5세 공주님까지...
세 팀으로... 열다섯 분이 사행추 한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습니다...
아!!! 그 사이 조카부부가 연락도 없이 다녀갔으니...
세 사람 더 *^^*
밥 한끼 해먹여 보냈어야 했는데...
영 마음에 걸립니다...
금요일 손님 마중...
토요일 손님 배웅... 그리고 새 손님 마중...
월요일 손님 배웅... 새 손님 마중...
화요일 손님 배웅... 그리고 출근...
오전에 업무 처리하고 잠시 숨고르기 해봅니다...
여름 휴가 막바지였던 지난 며칠 동안...
참 반갑고 고마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십 년 그리고 수 년 전...
음식점 할 때 손님으로 오셨던 분이...
단양에 내려왔단 연락에...
일주일만에 찾아와주시고...
17년 전 아르바이트 하던 여대생이...
시동생 가족과 함께 와서 이틀밤을 보내고 갔으니...
이 보다 더 큰 선물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
이십대 여대생... 갈비집 아르바이트...
참 힘들었을 텐데...
그 인연을 이어주는게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내 보기엔 지금도 그냥 그렇게 여대생으로 보이는데...
다섯 살 조카는 큰엄마 최고라며 좋아라 하고...
그 모습이 또 대견하고 예쁩니다 *^^*
지난 주... 주말 예약을 원하셨는데...
예약이 되어있던지라... 15일에 오시기로...
원래 4인 예약이셨는데 부부님만 ~~~
쉼을 위해 오셨다고 식사도 밖에서 하시고...
이른 아침 퇴실한다고 하셔서...
출근 전에 옥수수 찌고...
텃밭에서 방울 토마토 한 줌 따서...
허브 티와 함께 드리고 *^^*
손님 배웅해 드리고 출근 준비하면서...
잠시 숨고르기하며 다시 일상으로 ~~~
더운 여름... 막바지 휴가철에...
바쁘고 정신없는 며칠을 보냈지만...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싶습니다...
이른 아침 퇴실하시는 어르신 손님께서...
"또 올게요.'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혹시 또 뵐 수 있을까???
지난 주말 내내 만났던 인연처럼...
또 그렇게 인연이 이어지기를 욕심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