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단양한옥민박 사행추 ~~~ 이제 다시 일상으로 !!!

사행추 한옥 2016. 8. 16. 15:20

 

 

 

 

 

 

 

 

 

 

 

이제 다시 시작된 일상 !!!!!

 

지난 금요일인 12일부터 16일 화요일인 오늘 아침까지...

70대? 어르신부터 5세 공주님까지...

세 팀으로...   열다섯 분이 사행추 한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습니다...

아!!!  그 사이 조카부부가 연락도 없이 다녀갔으니...

세 사람 더 *^^*

밥 한끼 해먹여 보냈어야 했는데...

영 마음에 걸립니다...

 

금요일 손님 마중...

토요일 손님 배웅...   그리고 새 손님 마중...

월요일 손님 배웅...  새 손님 마중...

화요일 손님 배웅...  그리고 출근...

오전에 업무 처리하고 잠시 숨고르기 해봅니다...

 

여름 휴가 막바지였던 지난 며칠 동안...

참 반갑고 고마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십 년 그리고 수 년 전...

음식점 할 때 손님으로 오셨던 분이... 

단양에 내려왔단 연락에...

일주일만에 찾아와주시고...

 

17년 전 아르바이트 하던 여대생이...

시동생 가족과 함께 와서 이틀밤을 보내고 갔으니...

이 보다 더 큰 선물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

이십대 여대생...  갈비집 아르바이트...

참 힘들었을 텐데...

그 인연을 이어주는게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내 보기엔 지금도 그냥 그렇게 여대생으로 보이는데...

다섯 살 조카는 큰엄마 최고라며 좋아라 하고...

그 모습이 또 대견하고 예쁩니다 *^^*

 

지난 주...  주말 예약을 원하셨는데...

예약이 되어있던지라...  15일에 오시기로...

원래 4인 예약이셨는데 부부님만 ~~~

쉼을 위해 오셨다고 식사도 밖에서 하시고...

이른 아침 퇴실한다고 하셔서...

출근 전에 옥수수 찌고...

텃밭에서 방울 토마토 한 줌 따서...

허브 티와 함께 드리고 *^^*

 

손님 배웅해 드리고 출근 준비하면서...

잠시 숨고르기하며 다시 일상으로 ~~~

 

더운 여름...  막바지 휴가철에...

바쁘고 정신없는 며칠을 보냈지만...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싶습니다...

이른 아침 퇴실하시는 어르신 손님께서...

"또 올게요.'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혹시 또 뵐 수 있을까???

지난 주말 내내 만났던 인연처럼...

또 그렇게 인연이 이어지기를 욕심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