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사랑 행복 & 추억

단양한옥 사행추의 마당 놀이터

사행추 한옥 2016. 8. 23. 14:34

 

 

 

 

 

 

 

 

 

 

 

 

 

 

 

 

 

사람들은...  사람마다...    참 다르단 생각을 합니다...

생김이 다르듯...  생각이 다르듯...

각자 사고방식이 다르듯이...

살아가는 모습도...   지니고 있는 색도 모두 다릅니다...

 

열 몇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한옥마을...

그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사행추...

스무 가구도 채 되지않는 한옥마을이지만...

각자 모두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 한옥!!!!!

마을 산책을 하며 다른 집들을 둘러보다가...

우리집이 참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집이니까 그래도 포장해서...

좀 그럴 듯하게 표현하면...  simple *^^*

 

마당에 잔디를 심을 때도...  드문드문 심어놓고...

퍼지기를 기다립니다...   마냥~~~

식구들을 위한 먹거리를 심을 때도...

최소한의 퇴비로...  자연의 힘에 의지합니다...

그래서 옥수수를 비롯한 각종 먹거리들도 자그마합니다...

마당 중간중간 멋진 나무를 심어도 좋을 텐데...

큼지막한 평상 하나뿐 !!!!!

 

나무대문...    돌담...    황토벽돌집...

마당에 들어서면 그냥 시골집 풍경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들 놀기엔 최고라고...

축구장이 되고...   야구장이 되고...  베드민턴도 치고...  

돌해바라기 등등...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대로가 좋다고...

 

아!!!  찾아보니 우리집에만 있는 게 있긴 합니다...

돌을 모아 만든 배수로...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마당에 빗물이 고여

마당 곳곳 배수로를 남편이 직접 만들어놓았습니다...

분명 만들 땐 아이들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텐데...

배수로의 자그마한 돌멩이도

아이들에게 인기 장난감이 되더라는 거...

 

공기좋은 곳으로의 귀촌...

그때 다짐을 했더랬습니다...

가급적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자고...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자고...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한박자 천천히 가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도 둘러보며 살아가자고...

 

 

한옥민박 사행추에 오는 왕자님과 공주님들한테...

맘껏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가급적 모든 것이 허용되는 공간으로...

 

마당에 털썩 주저앉아 돌멩이도 만져보고...

크고작은 돌멩이로 꽃도 공룡도 만들어보고...

꽃씨도 따보고...

봉숭아물도 들여보고...

공놀이도 하고...

잠자리 여치도 잡아보고...

일상에서와 조금 다른 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한옥민박 사행추!!!

공주님과 왕자님들에게

사행추의 마당도 선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재미있게 놀다가서...

훗날 어렴풋한 기억속에...

친척집처럼 따뜻하고 편한했던 장소로...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편안하고 따뜻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이름과 어울리는 사행추 한옥을...

정성껏 가꿔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