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평생교육 홍보기자 최정옥

평생학습타임즈 학습시민기자

사행추 한옥 2016. 10. 14. 13:29

 

 

 

 

 

'잘' 하는 일과 '좋아' 하는 일...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나는 지금껏 무엇을 하며 살아왔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껏 나는 어떤 길을 선택했었는지...

 

지난 겨울

평생학습타임즈 기자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받았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충북 단양에서 서울 관악구까지...

10시부터 5시까지 교육을 받고 나름 뿌듯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하는 일을 찾아야 해서...

덮어둔 채로...  봄을 보내고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문득 아쉬움이 찾아오기도 하고...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자증을 발급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는 단양의 건강한 소식부터 전해보기로...

단양의 귀촌인으로 살면서...

단양 앞에 '참 좋은' 이라 붙이는 수식어를 널리 알려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지 싶습니다...

 

 

내 나이 쉰 한 살...    어느 가을날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시도로...   토요일인 내일은...

단양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보렵니다...

평생학습타임즈 학습시민기자로...

기자증을 목에 걸고 ~~~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남편한테...

내 나이 일흔 살 즈음에...

'사람냄새나는 실버기자 최정옥을 만나다.'

인터뷰를 하러 오면...

'지금껏 외조해 준 남편의 공입니다.' 라는 말을

꼭 해주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쉰 한 살에 또 하나의 꿈을 꿉니다...

새로운 꿈은...   언제나 행복이고 활력입니다...

 

10월 15일 토요일인 내일은...

사무원 최정옥이 아닌...

한옥민박 사행추의 아줌마도 아닌...

평생학습타임즈 학습시민기자 최정옥으로...

건강한 단양을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