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다현 공주님... 그리고 오빠들 *^^*

사행추 한옥 2016. 10. 25. 06:55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에는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의 안채에서 손님을 모셨습니다...

 

귀여운 다현공주님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고모네 가족... 

그리고 다현이네 가족이 함께 한 가을나들이였습니다...

 

단양의 가을을 둘러보시고 쉼터로 이용하러 오신 손님들인지라...

식사 준비도 하지않으셨답니다...

단양 구경 후...   

해 질 무렵 오셨다가 먹거리 사러 읍내 다녀오시고...

저녁 식사도 안에서 하셔서 특별히 도움 드릴 일이 없었습니다...

 

쌀쌀한 가을날에...

따끈한 온돌방과 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한옥에서의 쉼도 좋지만...

아가들에게는 한옥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없을 것 같아서...

다음날 아침 흙을 만져보기로 했습니다 *^^*

 

전날 땅콩을 캤는데 다행히 두 포기가 남아있더라는 ...

실수로 빠뜨린 땅콩이었는데... 

아가들에게 경험을...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더 남겨둘 것을...

호미로 무언가를 더 캐보고 싶다는 어린이들...

뒷마당에 가득한 고들빼기를 캐보는 것으로 ~~~

호미를 가지고...  흙을 만지며 하는 놀이가 재미있답니다...

 

잘 마른 하수오씨도 몇 개 눈에 들어옵니다...

몇 개 따서 만져보라고...  날려보라고...

잠깐이었지만...  호미를 가지고 땅을 파보고...

하수오씨도 날려보았으니...

희미한 기억속에라도 한조각 남아있겠지요...

한참 자란 후에...  하수오씨를 보고...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비슷한 걸 본 적 있다고...

어느 시골집에서 호미로 땅콩?이랑 고들빼기?를 캐며 놀았다고...

희미해지더라도...  그런 추억을 선물하는

사행추 한옥이고 싶습니다 *^^*

 

마당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한지문의 창호지가 찢어져서...

걱정을 하며 울음을 터뜨린 11살 왕자님...

다현공주님의 사촌오빠인 11살 왕자님의 기억속엔...

그 기억이 가장 크게 남을까요???

 

애교도 많고 대답도 잘하는 다현공주님 *^^*

살며시 와서 내손을 잡고 호미 가지고 놀고 싶다던 공주님 *^^*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시누이와 올케가 정성껏 남겨주신 방명록!!!

참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젊은 부부님들의 알콩달콩 사랑을...

아가들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 한옥에서 응원합니다...

귀한 인연...  참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