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시월의 끝자락에서 ~~~
사행추 한옥
2016. 10. 28. 16:06
어느새 시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하루 더 함께 하고나면 11월...
가만히 시월을 돌아봅니다...
미소 지은 날이...
제법 많은 거 같아 참 다행입니다...
다이어트 하기로 했던 게 잘 지켜지지 않아...
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던 거 이외엔...
그런대로 괜찮은 날들이었지 싶습니다...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아!!! 기자 최정옥으로 기사를 써 본 것도...
재미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큰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내 이름을 불리며 살아간다는 것도...
꽤 괜찮은 매력이지 싶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얽매인 삶이 뭐 그리 좋냐 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쪽에서 행복을 먼저 찾는 게...
나의 장점이니까 ~~~
자유롭지 못한 시간의 불평보다는...
쉰 살이 지나서도 이름을 불리며 살아간다는 건...
이것도 나의 능력일테니까...
바쁘다는 건... 할 일이 많다는 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이니까...
이 또한 기쁘게 ~~~
시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아름다운 추억 한 조각 더 만들면서...
쉰 한 살의 시월을 보내야겠습니다...
덕분에 행복했다고...
무사무탈한 날들 만들어줘서 고마웠다고 *^^*
시월을 보내며 남기는 나의 글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나의 글을 만난 님께서도 행복하셨지요???
우리가 함께 만나는 십일월은 시월보다 조금 더
행복한 날이 될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