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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의 11월
사행추 한옥
2016. 11. 2. 11:48
시월이 가고 어김없이 찾아온 십일월...
십일월이 혼자 오기 심심했는지 반짝 추위랑 같이 왔어요...
11월은 오려니 했었는데...
추위가 손잡고 같이 올거란 생각을 못해서...
쬐금 적응이 안되지만...
한동안 친구하며 지내야하는 거니까...
나야... 도톰한 옷이라도 꺼내입으면 된다지만...
텃밭 아이들은 ???
엊저녁 남편이 파프리카랑 남은 고추 몇 개 따서
안에 들여놨더니... 이 이아들은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아직 김장 계획이 없는데... 배추는???
해바라기도 오들오들...
포포나무도... 팥이랑 콩도...
에구... 그냥 바라만 보다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리고 햇님을 불려봅니다...
낮동안이라도 따뜻함으로 품어주십사 부탁합니다...
11월이랑 함께 찾아온 반짝 추위는
얼마나 머물다 가시려는지...
조금 더 있다가 오셔도 좋으련만 ~~~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은...
요렇게 11월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11월에는
가을같은 겨울도... 겨울같은 가을도...
사이좋게 함께 머물겠지요...
그러는 사이 우리는 겨울채비를 할 테고요...
2016년도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행복하고 예쁘게...
남은 날들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