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생일
사행추 한옥
2017. 1. 11. 14:06
1월 10일 화요일 이른 아침...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만난 일출...
내 아들의 미래도 이렇게 활짝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28년 전... 1989년 1월 10일 화요일에...
난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나흘 동안 진통하고... 제왕절개 후 만난...
내 아이의 첫 느낌은... '예쁘다.'
그리고 처음 건네었던 말은...
'나흘씩 힘들게 해서 미안해'
미역국 끓이고...
콩나물이랑 미나리 넣어 빨강 잡채하고...
일출을 보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아이의 앞날이 맑음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