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새 해 첫 눈

사행추 한옥 2017. 1. 12. 14:45

 

 

 

 

 

 

 

 

 

 

 

 

 

 

 

 

 

 

 

겨울인데...  한겨울인데...  봄날처럼 포근하더니...

또 한차례 추위가 온다는 예보...

그리고 함박눈...

 

비 님은 소리라도 내고 오시는데...

눈은 소리도 없이 조용조용 오십니다...

일어나서 출근하기까지...  점점 더 많은 눈이...

마른 눈이라 그냥 잘 쓸리는 걸 보고...

얼지않겠다 싶어 출근길 겁이 좀 적었습니다...

 

계획은...

출근하기전에 눈을 쓸어야지 했었는데...

그래야 남편이 덜 힘들거라...  이론은 그랬는데...

나가보니...  하얀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예쁜 풍경이 자꾸만 나를 불러대는 바람에...

우선 동네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만나는 우리동네이긴 하지만...

눈 내린 풍경을 매일 만나는 건 아니라서...

 

동네 한바퀴 돌며 사진에 담아두고...

♡ 몇 개 만들고...

우리집 두어바퀴 돌고나니...

출근 생각이 났습니다...

눈이 오니까 조금 일찍 나서야하는데...

에고 ♥♥♥

오늘도 눈은 남편이 쓰는 걸로 *^^*

 

이상 참 좋은 단양의...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의...

새 해 첫 눈 내린날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