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소소한 일상

사행추 한옥 2017. 1. 31. 13:26

 

 

 

 

 

 

남편이 책 한 권 건네줍니다...

도서관 갔다가 빌려왔다면서...

'보물이네'

"왜?" 하고 물었더니...

"당신 좋아할 거 같아서"

*^^*

 

햇살 좋은 오후...

툇마루에 앉아 책장을 넘겨봅니다...

남편은 물 받으러 용산골 약수터에 가고...

손님 기다리며 잠시 여유를 누립니다...

보물같은 시간에....

보물이네 가족이야기를 읽으며...

미소 머금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일상에서 문득문득 내 생각해 주는 옆지기가...

내게는 가장 큰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