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가마솥에 누룽지 & 추억 하나...

사행추 한옥 2017. 2. 8. 11:35

 

 

 

 

 

 

 

 

 

귀촌 4년 차를 살면서도 가마솥밥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가마솥밥을 맛있게 잘 할 줄 알면...

오시는 분들께 또 하나의 선물이 될 텐데...

가마솥밥은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가마솥밥은 생각과 조금 달랐지만...

가마솥 누룽지의 성공으로 조금은 만회가 된 듯해서...

나름 위안을 받았고 자신감도 쬐금 생겼습니다...

 

가마솥밥과 누룽지...    그리고 오래전 추억 하나...

어린 시절의 가마솥밥과 누룽지를 떠올리며...

가마솥밥을 짓습니다...

 

추억은 참 고맙고 신기합니다...

옛 추억을 이야기할 때면...

이미 그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가마솥 아궁이 주변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하십니다...

 

남편의 작은 수고로 누룽지가 저렇게...

우와!!!  탄성이 나옵니다...

누룽지 덕분에...

조금 덜 맛있는 밥이 묻혔습니다...

누룽지는 또 하나의 추억을 불러오고...

오늘의 누룽지가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습니다...

 

몇 번 쯤 더 지어보면...

분명 가마솥밥도 맛있게 잘 되겠지요...

아직은 숙제지만...

누룽지는 성공이었으니...  절반은 성공이라고...

변명하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오늘은...

가마솥 누룽지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