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사랑 행복 & 추억

단양한옥민박마을 사행추한옥은

사행추 한옥 2015. 9. 24. 08:42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있는 오늘은 가을비가 내립니다...

조용조용 소리도 없이 비 님이 오고 계십니다...

 

단양에 내려와 지내는지 2년 째입니다...

두 번의 봄과 여름을 보내고 두번째 가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까지는 서울에서 보냈고 이번 추석은 단양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나흘의 연휴 기간동안 두 팀의 손님을 사행추한옥에서 모시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손님은 사랑♡채에서 연휴 첫날부터 이틀을 모시고 ...

두번째 손님은 세번째 날부터 안채에서 모시기로 예약을 받았습니다...

 

귀촌을 결정하고 단양으로 내려올 때까지도 

민박 손님을 모실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나이들면 시골에서 한옥을 지어 살아보자는 꿈을 키워가며

우리 부부는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부부의 오랜 꿈을 찾아 한옥마을이 생긴다는 이곳 단양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우리 부부가 함께 노후를 보낼 보금자리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단지가 단양한옥민박마을로 지정이 되어 민박 손님을 모셔야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계획에도 없던 새로운 경험을 하며 귀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주 가끔 손님을 모셨었는데...

올해는 일기장처럼 채워가는 사행추 한옥 블로그를 보고 오시기도 하고...

지인들과 주변인들의 소개로 다녀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손님들을 모시면서 가끔 민박과 펜션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사전적 의미로 찾아보니

민박은 '일반 민가에서 잠을 자거나 머무름, 또는

여행하면서 일반 민가에서 잠을 자거나 머무르다' 로 되어있고

펜션은 '호텔의 합리성과 민박의 가정적 분위기를 갖춘 새로운 숙박 시설'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펜션은 원래 연금의 뜻으로 유럽에서 노인들이 여생을 연금과

민박 경영으로 보내는 데서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전적인 의미를 떠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민박은 아저씨, 아줌마가... 

펜션은 사장님, 사모님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

휴식을 원하는 분들을 모시고는 있지만 상업적이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오시는 모든 분들과의 만남을 또 하나의 귀한 인연으로 생각하는 우리 부부는

한옥 펜션 사행추보다 한옥 민박 사행추가 더 마음에 듭니다 ^.^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 이루고 노후에는 추억을 이야기하며 함께 하자'는

의미와 다녀가시는 손님들도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사행추한옥에도 펜션이라는 이름보다

민박이라는 이름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 단양한옥민박마을 사행추한옥 "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가을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일상에서의 '쉼'이 필요하실 때...

여행 중에 편안한 인연의 고리 하나쯤 엮고 싶으실 때...

사행추 한옥은 그럴 때 어울리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