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여행 칠순팔순 생신 결혼기념여행 530

[단양여행] 3년 만에 다시 모신 육남매 손님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3년 만에 다시 뵌 육남매 손님 1년에 한 번씩 함께 여행하며 가족의 추억을 담아가신다는 손님 코로나에 발이 묶였다가 3년 만에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만장일치로 그때 거기 한여름 빗소리 들으며 천막아래서 밤을 보내신 사행추한옥을 기억해주셨답니다 。。。 그때처럼 그렇게 사행추한옥에서 입실전 구경시장에서 사오신 총떡 펼쳐놓고 빗소리 들으며 사는 이야기 나누시고 형제들과의 특별한 식사를 위해 작은화로에 불 지펴 항아리 올리고 삼겹살을 굽습니다 。。。 독채를 내어드리기로 했다가 안채로 변경하셨는데 이건 또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 삼겹살 항아리구이 새로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여름휴가가 한창인 요즘 블로그에 담아가는 손님과..

[단양여행] 사장님 유행어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사랑♡채 이야기 구독중인 유튜브 보다가 무쇠삼겹판이 훅 눈에 들어와 블로그 찾아보고 연락한 손님 비와도 고기 구워먹는 거 가능할까요?? 가능하단 말에 그럼 2명 예약하겠습니다!! 누군가의 유튜브 보다가 어디에 끌려 단양까지 올까???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찾아오는 손님들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얼까 ~ 필요한 거 있음 언제든 말해요! 내 집처럼 편히 쉬고 갔으면 싶은 맘에 했던 말이었는데 사장님 유행어라고 재밌게 표현해주셔서 방명록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 유튜브 보고 먼길 왔는데 와보니 어떤가요? 물었을 때 기대보다 훨씬 좋다지만 엄마같은 민박집 아줌마 말에 부정 답을 하기 쉽지않음을 알면서도 그냥 그 말이 고맙고 좋습니다 。。。 이번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청년들과..

[단양여행] 사행추한옥 여름이야기

연일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시간은 참 잘도 갑니다 。。。 사흘 연휴 바쁘게 보내고 이제 다시 시작된 일상에서 사행추한옥의 여름날을 돌아봅니다 。。。 예전에 비하면 한여름에 몰리던 휴갸가 분산되기는 했지만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한 달여의 시간을 평소보다 조금 더 바쁘게 보냈습니다 。。。 이모! 친구들하고 놀러가도 돼요? 부모님과 함께 왔던 소녀가 법적 성인이 되었다며 동아리 친구들과 다녀간 걸 시작으로 1년 전 여름 예약했다가 코로나_19로 취소했던 여인들과 뒤늦은 하룻밤 인연까지 이쁘고 따스하고 정겨운 이야기 가득 담고 해외에서 지내는 오빠가 휴가때 하룻밤 머물고 싶어한다며 대신 예약한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일상과 함께 담아가는 일기장 같은 SNS 이외 유료광고를 하지 않는데 다녀가신 손님..

[단양여행] 편안하고 힐링되는 여행

2022년 8월 8일 월요일 雨中에 모신 사랑♡채 이야기 평소 입퇴실 시간이 없지만 가끔 손님이 겹치는 날엔 조정이 필요한데 이날이 그랬습니다 。。。 1년 전 오셨던 손님을 다시 모시게 되었고 작년에 조금 늦은 퇴실을 하셨어서 양해를 구해 입실 시간을 조금 늦췄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착 시간이 조금 더 늦어진 손님입니다 。。。 낮시간 단양 날씨는 괜찮았는데 비가 많이 온다는 연락을 받고 걱정하며 기다리다 마중했습니다 。。。 숯불 피워 화로에 담아 무쇠팬 올려드리고 상차림 준비하는 동안에도 열심히 사진찍는 모습 보다가 블로그에 담을 사진 좀 주십사 했더니 흔쾌히 응하시며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알려주셨는데 역시 작품사진처럼 근사하고 사진 속 인물이 모델같습니다 。。。 오시는 날엔 퇴실 손님이 계셔서 어쩔..

[단양여행] 1년 지나 다시 만난 청년들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사행추한옥 이야기 안녕하세요~ 작년에 갔던 일행 그대로 다시 한 번 가려고요 ~~~ 7월 중순 통화하는 중에 1년 전 몇 차례 통화 후 예약하고 모셨던 생각이 났습니다 。。。 아르바이트의 인연으로 만나 우정을 이어간다는 아들 또래의 건강한 청년들 코로나_19 감염예방으로 인원제한이 있었고 마스크를 꼭 해야했던 답답했던 여름 1년 지난 지금도 코로나_19에서 자유롭진 않지만 마당에서 만이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거!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올해도 천막을 쳐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맑음 천막 치는 수고는 덜었습니다 。。。 패러하고 왔다가 이튿날 래프팅까지 여유로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서로 일정 맞추기가 수월찮았다는 말에 어쩌면 이제부터 한동안 ~ 서른이란 나이가 그렇지 않..

[사행추한옥] 최종예약은 전화로 합니다!

사행추한옥은 자그마한 시골집입니다 。。。 우리 나이들어 한옥지어살자 ~ 바쁨속에서 힘듦속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희망으로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온 젊은날의 결과물이라면 적절한 표현일까??? 한옥을 지어 살기 좋은 곳 단양을 찾아왔는데 단양군에서 민박을 권유했고 두 팔 벌려 환영해준 단양이기에 권유에 흔쾌히 응하며 민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민박을 하기는 하되 어디까지나 본업이 아니기에 지인이 놀러오는 것처럼 또 시골집에 놀러가는 것처럼 그런 인연을 이어갑니다 。。。 사행추한옥이 유명해지지 않으면 좋겠는데 유명해질까봐 걱정이랍니다 ~ 유명해지면 오고 싶을 때 쉽사리 예약이 힘들어 못 올 거 같다고 ~ 사방 좋은집이 얼마나 많은데 유료광고도 하지 않는 자그마한 시골집 귀촌일상 담는 아줌마 블로그가 뭐 그리..

[단양여행] 환갑기념 가족여행

2022년 8월 6일 토요일 민서공주&승우왕자네 가족여행 1개월전 더운여름날 예약 친정어머니 환갑기념 가족여행 가족 모두 갈 수 있을지 혹시 변동이 생길지 알 수 없다며 우선 독채 예약했다가 상황봐서 변경하기로 했는데 동생가족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안채로 변경을 원하셨습니다 。。。 비가 오면 이른 입실하기로 하셨다가 다행히 날이 좋아 잠깐이나마 계곡물놀이하고 오시어 가마솥에 닭을 삶고 무쇠팬에 고기를 구우며 저녁만찬을 즐기셨습니다 。。。 자녀 향한 부모님 마음~ 참석못한 자녀에 대해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우리 친정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 전라도 광주에서 오신 가족 무쇠팬 담당은 할아버지 가마솥 담당은 민서공주와 승우왕자 붙임성 좋은 공주와 왕자 인사도 잘하고 간식도 나눠주고 어쩜 그리 말도 잘하..

[돌발상황] 한여름 전국적 폭우

수도권에 내리던 비가 충청권으로 옮겨온다더니 밤부터 엄청 많은 비가 쏟아진다. 경기하남에서 용인으로 자차 출퇴근 하는 아들 어제아침 폭우 속 출근하며 고속도로 아닌 국도 선택 7시 지나 출발 12시 도착했단다. 오전 업무가 늦어졌으니 자연 퇴근도 늦어졌을 아들. 나보다 아들 출근 걱정이 앞서 갈아입을 옷 몇 가지 챙겨 출근했다가 하루이틀 회사 근처에서 지내면 어떨까 물으니 다행히 오늘은 좀 잠잠해졌다면서 비가 이쪽으로 온다며 나더러 조심하란다. 원이와 늘이 출근은 잘했어? 인천사는 동생은 조카들 걱정에 雨中 안부를 묻고 한국에 비 엄청 온다는데 괜찮아? 저 멀리 미국사는 동생도 안부를 물어온다 양평은 괜찮을까? 친구들은 별 일 없을까? 어젯밤 잠들기 전까지 안고있던 먼거리 가족 걱정에서 밤새 폭우가 옮겨..

[단양여행]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

2022년 08월 05일 사랑♡채 이야기 일기장처럼 꾸준히 써내려가는 블로그 중년부부의 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 쉬이 눈에 띄지 않는 공간인데 많이 알려질까봐 걱정이라는 손님들 인삿말에 그럴 일 없을 테니 걱정말고 놀러오시라 전하곤 했더랬습니다 。。。 유튜브에서 사행추를 미리 만나고 오기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으셨답니다 。。。 언제 다녀가신 분의 영상을 보셨을까? 궁금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리고 또 조심스럽기도 하고 ~~~ 복합적인 생각속에서 할 수 있는 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 행여 실망하지 않도록 마음쓰는 거! “정신없고 바쁜 일상 속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방명록의 글을 보니! 이번에도 그 마음이 어느 만큼 잘 전해진 거 같습니다 *^^*..

[단양여행] 재방문 기대합니다

2022년 8월 4일 목요일 사랑♡채 이야기 비가 너무 자주 많이 와서 이불이며 수건 빨아 말리는 게 숙제인 휴가철 조석으로 날씨예보 보면서 빨래하고 손님마중하며 일상보내는데 이날은 다행히 날이 좋아 패러하고 오신 손님 마당 평상에서 만찬을 즐기셨습니다 。。。 이날은 떡갈비! 오시는 분마다 색다른 먹거리로 무쇠팬에 올려지는 음식이 다양합니다 。。。 네비게이션 마다 마을안내가 조금씩 달라 도움되길 바라며 입실전 블로그 보내드리는데 고맙다고 엄지척해주시더니 맛있게 구운 떡갈비 두 개 맛보라고 주셔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연거푸 사흘 아들 또래 손님과 인연을 엮으며 울아들은 언제나 이렇게 이쁜사랑하려나~ 살짝 궁금증 일기도 하고 아들생각에 이것저것 붙이는 말에 어쩜 이리 정겹게 응해주는지 ~ 마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