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감사일기 22

[중년일기] 고마움 한 자락

고마움을 찾았습니다! 낯선 도시에서당황 속에 마주한 고마움 SNS에 기록해두고그날의 따스함종종 떠올리고 싶어 사진까지 찍어놓고까맣게 잊고 지내던 고마움 한 자락     부부동반 모임이 있던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낮 도시로의 나들이에 설레약속시간 보다 일찍 가서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더랬습니다 。 。 。 여유를 몰고 오는 바람정화를 안겨주는 푸름 주차할 곳 없어잠시 헤매긴 했으나 낯선 도시에서의 가을이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아주 잠깐은。 。 。     화장실이 급하다는 옆지기 없는 걸까, 못 찾은 걸까?아무리 둘러봐도화장실이 보이질 않습니다 。 。 。 도시에서는 아무 화장실이나 들어갈 수 없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     교회 앞 도로에서교통 정리하는 분께 물으니근처에 공중화장실이 없다며교회..

[연말연시] 산타가 되어주세요

내가 지금 도시에 살고 있다면 구세군 자선냄비도 봤을 테고 구태여 찾아듣지 않더라도 지나다가 한두번쯤 캐럴송도 들렸을 텐데 별다른 감흥없이 지나다가 달력을 보고서야 또 한 해가 지나는구나! 번쩍 정신이 들었습니다 。。。 어쩌면 그건 핑계였고 새해에 나이 한 살 더 먹더라도 새로운 일자리가 올까 싶은 생각에 애써 모른척했던 게 사실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무탈한 한 해를 보내고 있음에 대한 감사인 것을 아직 오지 않은 내년에 대한 욕심에 바로 보지 못함을 뒤늦게 깨닫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산타가 되어 줄 수 있는 날이 20일까지라는데 그래도 천만다행입니다~ 하루 남겨놓고 확인할 수 있었음이 。。。 가끔 후원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