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른 봄...
조금은 쑥스럽게 샀던 파랑 & 분홍 커플티...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후드티!!!
강동아트센터... 올림픽 공원... 한강... 성내천...
광화문... 명동... 동대문...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고...
봄 가을...
둘이 어디 가자하면 이 옷부터 찾아입을 만큼...
잘 입던 옷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색이 옅어집니다...
색이 바래고 낡아진 티셔츠...
단양에 와선 작업복이 됩니다...
단양에 내려와 집 지으면서...
봄에만 입고 버리자... 가을에만 입고 버리자...
미련이 남아 3년을 입고 다시 꺼냈는데...
어디에 긁혔는지 구멍이 났습니다...
남편의 파랑옷에...
오늘 아침...
어느 순간 휙 버리게 될 지 몰라...
사진 한 컷 남겨둡니다...
농부님들의 밀짚모자가...
우리 부부 사진찍을 땐...
꼭 필요한 소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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