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다시 만나 더 반가운 왕자님

사행추 한옥 2017. 10. 15. 08:36


훌쩍 자란 서준 & 서찬 왕자님 가족을...

추석 연휴에 다시 만났습니다...


기나긴 추석 연휴 중 마지막 손님으로...

1년 만에 다시 찾아주신 가족...

늦은 예약으로 원하시는 이틀밤 내어드리지 못함이...

아쉬웠던 건...    아마도...

왕자님과의 시간이 적어진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까지만도 아가였는데...

제법 어린이답습니다...


아빠와 함께 마음 나누는 중 *^^*






붙임성도 좋아지고...   아는 것도 많아지고...

제법 대화를 나눌만큼 자랐구나 싶었는데...

에구!!!

무한 믿음이었던 아빠에 대한 서운함은...

아직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왕자님은 화나고 속상한데...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워 남겨봅니다...

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아가며...






아가들과 잘 놀아주고 받아주시는

넉넉하고 지혜로운 아빠의 타협이 들어옵니다...

마을 산책하러 나가자고...






단양 한옥집을 좋아한다는 왕자님...

1년 만에 만나는데 어떻게 대접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호미 하나씩 쥐어줬습니다...

마당 한 켠에서 자란 땅콩 좀 캐달라고...






호미가...   흙이...   땅속에서 만나는 벌레들이...

또 새로운 친구가 되고 놀이가 됩니다...






왕자님들의 땅콩캐기 놀이가 살짝 시들해질 즈음...

아빠가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흙속에 숨은 땅콩도 찾아내야 한다고...

이후...

새로운 놀이가 시작됩니다...


보물찾기 아닌 숨은 땅콩찾기...






2차 작업 중인 아빠와 아들!!!






이어 야구경기가 이어집니다...






야구를 할 수 있어 단양집이 좋은 건 아닌지...






작년 형아가 하던 포즈를 그대로 동생이 따라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라고 인사를 건네주시는...

장작을 패고...   가마솥 아궁이에 불피워...

김치찜을 하고...  가마솥밥을 해서...

막걸리 잔을 채워가며 한솥밥을 먹는 손님들...


이렇게 이어지는 인연이 참 고맙습니다...






황토아궁이 위 가마솥 안에선 김치찜과 밥이...

아궁이 속에선 고구마랑 감자가...






석쇠 위에선 생선과 새우가 익어가고...






평상 위에선 두런두런 이야기가 익어갑니다...






매번 가족 모두 해주시는 마음 표현...

늘 감동입니다 *^^*






땅콩 캤던 거 그림 그려줄 수 있는지를 물었더니...

땅콩 말고 다른 거 그려주겠다던 왕자님...

작품으로 우주선을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아가들 커가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는 말에...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이렇게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이어가는 인연이...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은...

지인이 살고 있는 시골집처럼...

그렇게 편안한 집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