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여름 어느날에
이 글을 처음 만났더랬습니다...
살다가 내 인생의 가을과 만난 어느 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 할 때
망설임없이 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인생에서 누구나 가을이 오면
다들 그렇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가을 문턱에 들어서고 나서야
생각처럼 말처럼
쉽지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내 인생의 가을이 익어갈 즈음에는
아름다운 가을날처럼 풍요롭게 익어가기를
그러하기를 바라며 다시금 꺼내봅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 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후회없이 말 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