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 금요일에는
아름다운 여인들을 안채에 모셨습니다...
멀리 김해에서 오신
부드러운 미소와 말씨로 편안함을 전하는 여인들
상대를 기분좋게 해주는 성품은
천성일까요??? 일상의 영향일까요???
김해 성폭력상담소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이랍니다...
김해 성폭력상담소 실무자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정으로
이야기가 있는 한옥
사행추한옥에 인연을 남겨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한옥인지라
바닥은 따끈해도 공기가 서늘해서
화로를 들여놓았는데
빼내기 전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에구!!! 미리 빼놓을 걸... 하는 순간
어머!!! 화로!!!
오래전 기억 저편에 자리한 추억 하나가
정겨움으로 마주했나 봅니다...
사진찍자! 사진부터 찍자!
미리 빼놓지 않은 실수가 선물이 된 듯~~~
이튿날 아침
주중에 내린 눈과 처마 밑 고드름이
또 한 번 감동으로
늦은 시간에 오셨다가 아침 일찍 가셔서
살짝 아쉽고 서운했는데
화로와 고드름을 정겨운 추억으로
간직해주시지 않을까~~~
그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픈상처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 잘 전해주시길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