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단양한옥민박마을

사행추 한옥 2019. 6. 12. 05:00


일요일 오후

하룻밤 인연 남겨주고 가시는 손님

배웅 후






세탁기 돌리면서 집 청소하고

삼겹살 한 근 사가지고 들어와

조금 이른 만찬을 준비합니다...






이십여 가구 옹기종기 모여사는

단양한옥민박마을


밀물처럼 썰물처럼






휴식 찾아오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북적북적






일요일 오후가 되면

모두가 돌아가고 또 다시 조용조용






다시 찾아온 고요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생각합니다...






일상의 힘듦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해

찾아오는 사람들






원하는 만큼 새 힘을 얻어

다시 돌아간 일상이 평안하기를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단양에서의 하룻밤이

일상에 금세 묻히겠지만






어느날 문득

미소와 함께 피어났으면 。。。

그 미소가 힘듦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내 주었으면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공기좋은 곳에 내려와 살면서

도시에서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마도

편안한 휴식처를 내어드리는 일이 아닐까


늘 처음처럼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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