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모두 함께 행복하기

다래동산 - 열두번째 날

사행추 한옥 2015. 4. 14. 07:48

 다래동산 친구들을 만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참 고맙고 좋은 마음입니다...

 

4월 13일 월요일에는

'도깨비 감투' '엄마손은 약손' ' 막걸리 심부름'

이렇게 세 권의 책을 읽었는데

막걸리라는 말에 친구들의 반응이 폭풍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 ~~~

 

막걸리는 술이 아니라 물이라며 술..  하면 참이슬이라고 말하는 창석 친구...

막걸리 맛이 좋다는 경수 친구...

막걸리를 먹어봤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미령 친구...

갑자기 막걸리가 먹고 싶다는 소영 친구...

아무말없이 고개돌려 어깨를 들썩이며 웃는 양희 친구...

 

'막걸리' 라는 제목의 단어만 보고도 즐거워하는 친구들...

이 친구들의 기억속에 술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4월 18일에 가족이 온다며 몇 밤을 자면 되냐고 묻는 친구들...

동화책 읽고 나오며 직원에게 물었더니...

장애인의 날 행사를 4월 18일에 단성면 체육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다네요...

 

우리 부부에게 이 친구들과의 시간이 귀한 선물인 것 처럼...

이 친구들에게도 우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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