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엉뚱한 생각] 그런대로 괜찮은 여행

사행추 한옥 2022. 4. 23. 09:13

 

 

 

그래! 여기가 좋겠어!

 

기억엔 없지만

내가 선택해서 오지 않았을까???

 

 

 

 

 

분위기에 끌렸는지 ~

감성에 끌렸는지 ~

그건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끌려 ~~~

 

 

 

 

 

새로운 여행지 선택 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리셋!

리셋 명령어가 작동되는 건지 ~~~

 

 

 

 

 

어쩌면 그렇게

지금 이곳에서의 여행이 시작된 건지도 ~~~

 

 

 

 

 

웃고 노래부르고

때론 아파하면서 지금을 즐기지만

또 다른 여행지로 간다는 거 ~~~

 

 

 

 

 

여기 올 때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여행지를 선택해야 할지 모릅니다 。。。

 

 

 

 

 

여행지에서 여행지로 옮겨갈 때

 

보통 장례가 치러지는 사흘쯤일까???

찰나로도 충분할까???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지만

잠시 추억을 품어도 좋지않을까 ~~~

 

 

 

 

 

순수한 어린날의 천진난만

열심히 노력해 얻은 뿌듯함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가족과의 추억

 

 

 

 

 

아쉽고 미안하고 후회가 아닌

아름답고 넉넉하고 고마운

그런 추억이 많은 여행이면 좋겠습니다 。。。

 

 

 

 

 

새로운 여행지에 첫발을 내딛을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품고 있다가 ~

 

아직 여행중인 사랑하는 이들이

가끔 꺼내 볼 수 있도록

그들 몫으로 남기고 가도 좋지않을까 ~

 

 

 

 

가져가는 내게도

남겨진 누군가에게도

미소와 함께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은 ~

그런대로 괜찮은 여행이었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