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여기가 좋겠어!
기억엔 없지만
내가 선택해서 오지 않았을까???
분위기에 끌렸는지 ~
감성에 끌렸는지 ~
그건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끌려 ~~~
새로운 여행지 선택 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리셋!
리셋 명령어가 작동되는 건지 ~~~
어쩌면 그렇게
지금 이곳에서의 여행이 시작된 건지도 ~~~
웃고 노래부르고
때론 아파하면서 지금을 즐기지만
또 다른 여행지로 간다는 거 ~~~
여기 올 때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여행지를 선택해야 할지 모릅니다 。。。
여행지에서 여행지로 옮겨갈 때
보통 장례가 치러지는 사흘쯤일까???
찰나로도 충분할까???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지만
잠시 추억을 품어도 좋지않을까 ~~~
순수한 어린날의 천진난만
열심히 노력해 얻은 뿌듯함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가족과의 추억
아쉽고 미안하고 후회가 아닌
아름답고 넉넉하고 고마운
그런 추억이 많은 여행이면 좋겠습니다 。。。
새로운 여행지에 첫발을 내딛을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품고 있다가 ~
아직 여행중인 사랑하는 이들이
가끔 꺼내 볼 수 있도록
그들 몫으로 남기고 가도 좋지않을까 ~
가져가는 내게도
남겨진 누군가에게도
미소와 함께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은 ~
그런대로 괜찮은 여행이었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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