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외식도 좋다는데
자그마한 도시에 살다보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
관광도시인지라 소문난 맛집도 많고
긴 줄을 서야만 맛 볼 수 있는
음식들도 물론 있습니다 。。。
다만,
도시만큼 대중교통이 자유롭지 않아
고기 먹을 때
술 한 잔 곁들일 수 없음이
아쉽다는 거!
그래도 다행인 것은
화로가 있고
삼겹살 구울 무쇠팬과
양고기 구울 석쇠가 있다는 거
너른 마당이 있어
냄새 밸 걱정도
기름 튈 걱정도 없다는 거
그렇다 보니
고기는 집에서 먹는 음식이 되었고
가끔 즐기긴 하는데
어찌어찌 연거푸
석쇠와 무쇠팬에 고기를 구웠습니다 。。。
대부분 손님이 그러하듯
아들 역시
친구들과 놀러오면서 과하게(?)
장을 봐 온 덕에
석쇠에 양고기를 굽고
방송 촬영에
소개해도 좋을 거 같아
사흗날 삼겹살을 또 구웠습니다 。。。
막걸리 그득 채운 잔을
서로의 잔에 부딪치며 건배!
미소와 함께 즐기는 부부만찬
감미로운 사랑 한 숟가락에
행복 한 국자 얹어
추억 한 양푼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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