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하면 ~하는 대로

사행추 한옥 2024. 10. 2. 09:14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사행추 이야기

 

 

 

 

 

후둑후둑 빗방울이 떨어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까만 밤

 

 

 

 

 

퇴근 후 장보고

세종에서 단양까지

한참을 달려오셨답니다 。。。

 

 

 

 

 

하루의 끝에

쉼이 있긴 했으나

 

긴긴 하루

얼마나 피곤했을까???

 

늦어진 만큼

배도 많이 고팠을 텐데 ~

 

 

여인들의 인상이

하나같이 맑고 명랑합니다 *^^*

 

 

 

 

 

천막을 치고

숯불 피워 화로에 담고

 

꽃게와 장어

목살 소시지 버섯까지

 

팬 위에 올려지고

 

밤이 늦도록

만찬이

여인들의 만찬이 이어집니다 。。。

 

 

 

 

 

이튿날

공부하러 청주 가는 날이라

 

문단속을 부탁드리고

일찍이 나왔는데

 

머문자리가 아름다운 여인들!

 

잘 정돈된 주방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좋았습니다 。。。

 

 

또 한 페이지

추억을 채우면서도

 

미소를 부르는

인연이었음에

 

고마움 가득 얹어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