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고성여행] 함께해서 좋은 시간

사행추 한옥 2024. 12. 15. 15:11

 

 

 

11월 1일 금요일부터

이박삼일

 

가족여행 흔적

 

 

 

 

 

겨울 향기속에서

 

가을 절정의

추억을 정리한다 。。。

 

 

 

 

 

시간 있을 때면

조용히 새를 보러 간다는

아들이

 

고성이 좋다고 했던가!

 

아들의 한 마디에

가을 절정에 닿은 날

 

강원도 고성에서 만났다 。。。

 

 

 

 

 

아들이 정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아들이 고른 여행지를

구경하고

 

몇 곳 선정한 맛집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군침 도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술잔을 기울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

 

 

 

 

 

여기는 친구들이랑 왔었고

 

어제 거기는 새 보러 왔다가

혼자 들렀는데 좋았고

 

내일 갈 곳은

군인들이 들어가는 걸 보고

 

현지인 맛집이겠구나!

 

싶어 따라 들어갔는데 괜찮더라고요 ~

 

 

 

 

 

앞만 보고 사느라

늘 바빴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들은

 

쉼도 즐길 줄 아나 보다.

 

덕분에

커피를 마시며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호사를 누린다

 

 

 

 

 

이게 다야?

 

저녁밥 먹고 바람 쐴 곳 찾다가

야경이 예뻐서

 

엄마가 좋아할 거 같아서 왔는데

 

별로 볼 게 없다는

아들의 말에

 

 

 

 

 

여행지 고르느라 얼마나 애썼을까?

 

고마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

 

덕분에

2024년 가을에

행복 한 줌 더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