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단양/가볼만한 곳

1월에 만난 도담삼봉

사행추 한옥 2016. 2. 1. 06:29

어느새 1월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1월의 마지막 토요일 이른 아침에 도담삼봉을 만나고 왔습니다...


연초에 사행추한옥에 머무신 손님들이 새벽에 도담삼봉에 다녀오셨는데...

문득 도담삼봉의 아침 풍경이 궁금해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남산에 가보지 못했다고 하듯이...

단양에 살면서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의 아침풍경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였고...   이른 시간이라 주차비도 받지않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밤새 살짝 내린 눈이 지난 추위에 꽁꽁 언 한강위에 그대로 덮여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나서 휘리릭 다녀온 도담삼봉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다음번엔 이른 아침의 석문을 만나고 와야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이 다르고 조석으로 다른 옷을 입고

찾아오는 이들을 맞이해 주는 단양의 명소들 *^^*


십 여분 남짓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사행추 한옥에서 받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1월의 마지막 주말에 만난 도담삼봉을 담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