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퇴근 후 만난 여유로움

사행추 한옥 2016. 5. 19. 06:55












5월 18일 수요일 퇴근 후

산책중에 눈인사 나눈 예쁜 아이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텃밭 채소들..

이웃집 담장 너머로 고개내민 빨간 장미... 

한옥마을 산책중에 만난 이름모를 꽃들...

앞마을에서 만난 탐스런 수국...


한동안 자주 수시로 만나게 될 아이들이지만...

올해의 첫만남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 봅니다...

다시 만나 반갑다고 *^^*



우리집 텃밭에서는...

봉숭아와 상추가 식구인 양 같이 나옵니다...

작년에 떨어진 씨앗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


사다심은 고추 모종에서 드디어 고추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신기하고 예뻐 사진기를 꺼내드니 옆에서 한마디 합니다...

고추 모종에서 고추나오는 게 그리 신기하냐고~~~

당연한 일이라 말하지만...  그건 인간의 입장에서고...

열매를 맺기위해 나름 힘듦이 있었을지도...  그건 우리가 모를 일이니...

우리집 텃밭에서의 만남을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 봅니다 *^^*


하필이면 돌 사이에 씨앗이 떨어졌는지...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상추도 반갑고 대견하고...

맷돌호박 하나 누렇게 잘 익어 아끼고 아끼다가 썩히고...

아까워하며 텃밭에 버렸는데...

거기에서 또 고개를 내밀고 한 무더기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