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하는 날 *^^*

2016년 7월 16일 금요일 저녁 시간 

단양 읍내

이 시각에 읍내에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아주 가끔 읍내에서 저녁 모임이 있는 남편을 위해

술 한 잔 마음 편히 하시라고

요렇게 내조를 합니다 *^^*

모임 후 ...  택시 타고 들어오는 방법도 있지만

대리운전을 자처합니다 *^^*

집에 있다가 전화받고 나갈 때도 있고

어제처럼 읍내 구경을 하기도 합니다...

계란 한 판 사고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남한강의 멋진 야경도 담아봅니다 *^^*

단양군 가곡면 우리집까지 오는 버스 막차는 7시...

대중교통이 일찍 끊기는 덕분에...

대리운전을 자처하며

가끔 이런 사치?를 즐깁니다...

차 타고 들어오는 동안

남편은 모임 이야기를....  나는 오늘 하루 일과를...

풀어놓습니다 *^^*

우리는 이렇게

내조하며 외조하며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남한강의 모습을 담은 하루를 기록합니다

오늘도 참 좋은 날이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