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라면 먹고 출근...
나는 왜 라면이 좋을까요???
어른이 되어 좋은 것 중 하나가...
아침에 라면을 먹어도...
과자를 먹어도...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혼나지 않는다는 거...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 학교다닐 땐...
도저히 용납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남편한테 자장라면 먹고 싶다고 하면...
암말 안하고 이렇게 만들어 줍니다...
청량고추 송송... 고춧가루 솔솔...
아삭아삭 씹힐 두께의 채 썬 양파까지...
내 아이가 아침에 라면을 먹겠다고 하면...
난 끓여줬을까???
내 아이는... ' 오로지 밥'이라서...
그런 주문을 할 리가 없을 듯...
자장라면을...
요렇게 만들어먹으면 참 맛납니다...
자장라면 만들 때 참고하셔도 좋을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