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를 설레게 했던 텃밭 아이...
가지랑 애호박이랑 때맞춰 날아온 한 마리 벌...
며칠 전...
가지가 달렸네!!! 기다렸는데...
엄지손가락만큼 자란 후 멈춤...
애호박이 달렸네!!! 며칠을 기다렸는데...
벌레가 먼저 맛을 본 건지...
이후... 다시 찾아온 가지랑 호박이랑...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 더 반가운지도...
사진을 찍으려는데...
눈치 빠른 벌 한마리가 날아옵니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벌인지...
사진 예쁘게 찍으라는 배려인지 알 수 없지만...
한결 사진이 그럴 듯합니다...
아!!! 텃밭에 방울토마토도 예쁘게 익었는데...
빼놓았다고 살짝 맘 상하려나 ~~~
내일은 방울토마토를 주인공으로 모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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