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집 이야기

가지랑 호박이랑

사행추 한옥 2017. 6. 23. 15:39









오늘 아침 나를 설레게 했던 텃밭 아이...

가지랑 애호박이랑 때맞춰 날아온 한 마리 벌...



며칠 전...

가지가 달렸네!!!  기다렸는데...

엄지손가락만큼 자란 후 멈춤...


애호박이 달렸네!!!  며칠을 기다렸는데...

벌레가 먼저 맛을 본 건지... 


이후...  다시 찾아온 가지랑 호박이랑...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 더 반가운지도...



사진을 찍으려는데...

눈치 빠른 벌 한마리가 날아옵니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벌인지...

사진 예쁘게 찍으라는 배려인지 알 수 없지만...

한결 사진이 그럴 듯합니다...



아!!!  텃밭에 방울토마토도 예쁘게 익었는데...

빼놓았다고 살짝 맘 상하려나 ~~~


내일은 방울토마토를 주인공으로 모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