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눈 온 날 ☞ 발상의 전환

사행추 한옥 2017. 12. 7. 13:29


운동신경이 좀 많이 둔해서...

눈 오는 걸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귀촌 후...

눈이 온다고 하면 그냥 좀 신이 납니다...

눈 치우는 게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연 이틀 눈...

어제보다 많은 눈이 밤새 내렸습니다...

출근이 살짝 걱정도 되지만...






뭐 걱정한다고 내린 눈이 녹을 것도 아니고...

어제보니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잘해주셔서...

출근길이 많이 힘들지도 않았으니까...

일단 재미나게 놀고 출근하기로...






밤새 하늘이 만들어 준 하얀세상도 선물인데...

남편이 더 예쁜 선물을 보태줍니다...






화요일엔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들은

인문학 강의가 선물이었고...






며칠 전 첫 눈 온 날...

출근길이 미끄러웠던 기억에 겁 먹고 출근했는데...

수요일인 어제는...

제설작업을 잘해주신 덕에 편안했던 출근길...

위험하지 않은 편안한 도로가 선물이었고...






목요일인 오늘은...

남편이 큼지막한 눈 ♡ 두 개를 만들어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들고 깔깔 소리내어 웃으며...

그렇게 재미난 시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소소한 일상속에 선물이 가득한데...

모르고 사는 건 아닌지...






발상의 전환...   생각바꾸기...

가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어떤 선물 받으셨나요???


다래동산 입구에서 본 글이 문득 생각납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