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으로의 귀촌
이후 새로이 시작하게 된 한옥민박
전국 각지에 우리집을 알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시작한 블로그
블로그는 어떻게 만들지???
무슨 이야기로 채워가야 할까???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블로그를 어찌해야할까 생각하다가
우리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머물고 가시는 손님 이야기
우리부부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귀촌 이야기
단양의 크고 작은 이야기
분명 시작은 민박손님을 모시기 위함이었는데
가끔 또 다른 목적의 전화를 받곤합니다...
단양소백산 철쭉제 시기가 다가오면 철쭉제 문의전화가
단양마늘축제 시기에는 마늘 구입처를 알려달라는 전화가
단양아로니아 축제때는 아로니아 구입방법을 묻는 전화가
단양새한서점은 볼만한지를
오래전 시작은어머님께서 쓰시던 궤짝에 달린 자물쇠 구입처까지
일 년에 몇 번 쯤 다양한 전화를 받곤 하는데
며칠전엔 마늘쫑 구입을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마늘쫑... 마늘쫑을 언제 뽑는지도 모르는데...
마늘농가가 아니니 모르겠습니다... 해도 될 터인데...
나이를 먹어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지
이 또한 인연일거란 생각에
알아보고 연락드려도 될까요???
생각과는 다르게 불쑥 말이 앞섭니다...
이후... 누구한테 물어보지???
잠시 망설이다 보면 그때그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나도 귀촌 5년차니까 *^^*
마늘쫑이라!!!
언제나 든든한 한드미언니랑 양당골친구라면
답을 얻을 듯싶습니다...
양당골친구는 마늘농사를 짓지않음에도
반갑게 마늘농가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연락처 알려드리고
고맙다는 인사는 내가 받으면서...
그것도 모자라 자칭 단양의 얼굴이라 말합니다!!!
처음 단양에 내려왔을 때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정착한 것처럼
나도 그렇게 단양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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