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이 아름다운 날
나는 얼른 사진을 찍어 전송합니다...
보여주고 싶은 그 사람에게~~~
특별한 음식 먹을 때
늘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 주 회사 회식하던 날
갈빗살을 먹는데 같이 먹고 싶은 그 사람
특별한 순간
남편보다 아이 생각이 먼저 났던 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남편이 먼저 떠오릅니다...
나이 듦 인정 *^^*
지난 토요일
살짝 과용해서 갈빗살 한 팩 사왔습니다...
장보러 마트 다녀오는 길 운전도
화로에 숯불 피우는 일도 남편 몫이건만...
언제나 나는 생색을 내고
남편은 고맙다는 추임샐 넣어줍니다...
양파랑 새송이랑 마늘 한 줌 꺼내놓고
소금장 한 종지
카스랑 처음처럼이랑
기호에 따라 남편은 소맥 나는 맥주
짠!!!
건배와 함께
기분좋은 첫 잔은 원샷이래요 ♩♪♬
그 말에 남편이 웃습니다...
어이가 없었던건지??? 좋았던건지???
맑은 하늘 올려다보며
화로에 고기 구워먹으며
여유롭게 보낸
9월 첫 주말을 또 이렇게 남겨봅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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