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친정엄마와 전래놀이

사행추 한옥 2018. 12. 10. 12:39



한 달 동안 바쁜 시간 쪼개가며 배운

전래놀이 활동가 양성과정






칠교손뼉치기 알려드렸더니

엄마가 참 좋아하십니다...






언니 의사와 상관없이 함께 있었단 이유로

엄마의 손뼉치기 친구로 발탁되고







몇 차례 연습 후 동영상 촬영






그만하자는 언니에게

한번 더 하면 아주 잘할 거 같다며

다시 해보자시는 엄마



 



미녀 5인 카톡방 타고

멀리 미국과 인천에 있는

동생가족에게까지 날아갑니다...







동영상 보신 울 엄마!!!

언니를 호출하십니다...


재미있으니 연습하러 내일 또 오라고







정확히 63분 후 카톡


칠교 책보며 연습하시고

사진찍어 카톡방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손뼉치기 두어가지 더 알려드린다했더니

그건 다음에 하자셨는데

금세 다시 한 번 다녀와야 할 듯싶습니다...






어린 시절 즐기시던 놀이라

오래전 추억도 새록새록

재미있고 좋으시답니다...






다음번에 가면 울엄마 분명

노래도 큰 소리로 부르실겁니다 *^^*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찾아 음~메 아빠찾아 음~메

울쌍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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