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바쁜 시간 쪼개가며 배운
전래놀이 활동가 양성과정 중
칠교와 손뼉치기 알려드렸더니
엄마가 참 좋아하십니다...
언니 의사와 상관없이 함께 있었단 이유로
엄마의 손뼉치기 친구로 발탁되고
몇 차례 연습 후 동영상 촬영
그만하자는 언니에게
한번 더 하면 아주 잘할 거 같다며
다시 해보자시는 엄마
미녀 5인 카톡방 타고
멀리 미국과 인천에 있는
동생가족에게까지 날아갑니다...
동영상 보신 울 엄마!!!
언니를 호출하십니다...
재미있으니 연습하러 내일 또 오라고
정확히 63분 후 카톡
칠교 책보며 연습하시고
사진찍어 카톡방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손뼉치기 두어가지 더 알려드린다했더니
그건 다음에 하자셨는데
금세 다시 한 번 다녀와야 할 듯싶습니다...
어린 시절 즐기시던 놀이라
오래전 추억도 새록새록
재미있고 좋으시답니다...
다음번에 가면 울엄마 분명
노래도 큰 소리로 부르실겁니다 *^^*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찾아 음~메 아빠찾아 음~메
울쌍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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