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살포시
하얀눈이 내렸습니다
많이도 아니고 온 듯 만 듯
밤새 내린 눈에게 이름을 붙여줍니다
오락가락 눈 이라고
비 님은 주룩주룩 소문내고 다녀가지만
하얀눈은 언제나 조용조용
온통 하얀세상을 선물할 때도
산타할아버지처럼 살며시
문득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리다 만 눈을 보며
엉뚱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 >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에게서 배웁니다 (0) | 2019.05.29 |
---|---|
사행추한옥 장독대 (0) | 2019.04.27 |
단양한옥마을 사행추한옥 (0) | 2019.01.14 |
겨울날 한옥에서의 쉼 (0) | 2018.12.17 |
블로그 소재가 없는 날 (0) | 2018.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