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흘러
어느새 시월 끝자락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
가을풍경 놓칠세라
이른아침 눈 비비고 일어나
찬바람 맞으며 마주한 새별공원
어느새 가을모습이 변해갑니다
분명
가을은 서서히 움직였을 텐데
순간순간 눈치채지 못하다가
갑자기 느껴진 변화에 밀려오는 허전함
자연의 이치임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허전한 맘 또한
풍성한 가을에서
쓸쓸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가을
또 다른 맛의 가을을 만납니다
햇살 받은 가을의 아름다움
이른아침
물안개와 어우러진 늦가을의 쓸쓸함
희。노。애。락。
그 속에서 우리네 삶을 봅니다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어디만큼 오고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건
나도 가을 길목 언저리에 있다는 거겠지
이른아침 찬바람속에 맞이한
새별공원에게서 숙제 하나 얻은 듯합니다
내 인생의 가을? 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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