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단양/가볼만한 곳

단양여행_새별공원의 가을이야기

사행추 한옥 2019. 10. 29. 05:00


흘러흘러

어느새 시월 끝자락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

가을풍경 놓칠세라






이른아침 눈 비비고 일어나

찬바람 맞으며 마주한 새별공원






어느새 가을모습이 변해갑니다






분명

가을은 서서히 움직였을 텐데






순간순간 눈치채지 못하다가






갑자기 느껴진 변화에 밀려오는 허전함






자연의 이치임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허전한 맘 또한






풍성한 가을에서

쓸쓸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가을

또 다른 맛의 가을을 만납니다






햇살 받은 가을의 아름다움

이른아침

물안개와 어우러진 늦가을의 쓸쓸함






희。노。애。락。

그 속에서 우리네 삶을 봅니다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어디만큼 오고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건

나도 가을 길목 언저리에 있다는 거겠지






이른아침 찬바람속에 맞이한

새별공원에게서 숙제 하나 얻은 듯합니다


내 인생의 가을? 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