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_단양한옥마을

사행추 한옥 2019. 11. 4. 10:38


2019년 11월 첫날 늦은 시각

서울에서 오신 손님께 독채를 내어드렸습니다






삼십명이 넘는 많은 인원 。。。

이웃의 예약손님을 함께 모셨습니다






단양도착도 늦었고

수양개빛터널 구경 후 아홉시 지나 입실






빼곡한 일정에 이튿날 이른 퇴실로

한옥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셔서






손님은 손님대로

모시는 사람은 모시는 사람대로

아쉬움이 남는 만남이었습니다






정년 가까운 손님들 대부분 그러하듯

몇 년 후 노후준비에 필요하다시며






이른아침 퇴실준비 후

찰칵찰칵 사진기에 담으십니다






한옥마을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라

마을로 관광버스가 들어올 수 없었는데






어둠이 내려앉은 늦은 시간

버스에서 내려 마을로 걸어오는 길

휴대전화 빛으로 들어오는

그 길이 좋으셨답니다 *^^*






익숙함에 젖어 일상이 된 시골의 밤공기가

도시에서 오신 손님께는 특별함으로 전해지고






가을옷 입은 담쟁이가

대롱대롱 매달린 감이

늦가을 해바라기가






야트막한 돌담이랑

까망기와가

감탄을 감탄을 불러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마을

한집 아닌 두집에서 손님을 모셨으니

두배로 좋은추억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손님이 한옥에서의 쉼을 원하실 때는

이렇게 두세집의 정성을 모아

손님을 모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