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부다!!! 김치담기
배추 세포기 사서 포기김치를 담갔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무를 썰고
이게 얼마만인지~~~
분명 주부임에도
왜 김치 담글 시간조차 허락치 않는지???
핑계 아닌 핑계를 찾아가며
김치통 두 개를 채웠습니다
포기김치 맛있게 담는 레시피
가물가물 해 질 즈음에서야 。。。
솔직히 김치가 아쉽다기보다
묵은지가 아쉬웠습니다
김치욕심 많은 이모와 엄마 덕에
묵은지 걱정은 안했는데
이모도 엄마도 편찮으셔서
이제는 기댈곳이 없어졌다는 아쉬운 현실
쓱쓱쓱쓱 매콤하게
속 버무려 김치담는 동안
된장 한숟가락 넣어 삶는 돼지고기
보글보글 맛있게 익어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다면
나들이하며 힐링을 외쳤을 텐데
방콕하며 겸사겸사 。。。
이제는 맛있게 익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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