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를 위한 사행추의 기도

 

 

2020년을 우리는

특별한 해로 기억하게 될 거 같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맘 졸이고

일년 농사를 망치고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하고

 

 

 

 

 

생각만으로도 이리 아픈데

피해입은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어느날 문득 찾아온 코로나

그로 인해 올해는 민박은 하지 말자!!!

 

 

 

 

 

출근하는 나도 조심해야 하고

괜스레 오셨다가

손님께 안좋은 일이 생겨도 큰일이고

 

 

 

 

 

그래서 그냥 봄날에는 당분간 쉽니다~

그랬었는데 여름이 되니 다녀가신 분들이

연락을 주시어 우중에 몇 팀 손님을 모셨습니다 。。。

 

 

 

 

 

칠월말부터 팔월초

단양에 많은 비가 내리던 중에도

좋은시간 보내고 가셨는데

 

 

 

 

 

그 즈음 단양에 내린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마을이 많았답니다 。。。

 

 

 

 

 

어떡하면 작은 위로라도 드릴 수 있을까?

고민 중에 생각 하나가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민박손님 모시지 말자~

그러다가 몇 팀 모시게 된 건

이웃위해 그 돈을 쓰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더구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중에 인연이 닿은 손님 모두

성당에 다니시는 걸 보면 。。。

 

 

 

 

 

손님께 받은 숙박비로 기부하고

다녀가신 분들께 기도해주십사 부탁드리라는

깊은 뜻이 숨어있을지도!!!

 

 

 

 

 

단양군청 주민복지과에 문의했더니

이불도 필요하다 말씀해주셔서

가끔 가는 제천 이불가게에 연락했습니다~~

이곳 사장님도 나를 프란체스카! 하고 불러주시니

또 한분의 기도가 더해질거라는 *^^*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듦속에 계신 분들의 치유를 위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렇게 모인 우리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로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