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도않고 덥지도 않고
걷기 딱 좋은 요즘
스치듯 지나가는 간절기
짤막한 이 날을 흘려보낼 수 없어
이른 아침
아니 새벽시간이 바쁩니다 。。。
특별할 거 없는 시골풍경이건만
오늘도 들뜬 마음으로
남자와 여자는 옛이야기 나누며
추억을 공유합니다 。。。
♥ 우리생애 가장 젊은 오늘 ♥
선물같은 하루흔적 담아두고파
남자와 여자는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길 걸으며
풍경풍경 색을 더해
마음 가득 담습니다 。。。
예순세살 남자 쉰다섯살 여자
둘이 정한 부부나이 쉰아홉
우리는 지금 어디쯤 서있는 걸까?
여름과 가을사이의 간절기
그 어디쯤 아닐른지 ~~~
그럼 이제 우리도 익어가얄 텐데
아름답고 근사한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
익어가는 벼처럼 겸손하고
가을볕에 물든 단풍처럼 곱고
넉넉한 가을처럼 그렇게 익어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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