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오는 길목
안개자욱한 이른 아침
오늘도 어제처럼
아침밥 먹고 마을산책 나선다 。。。
마을 한바퀴 돌고
하일천 한바퀴 돌아오며
알싸하게 감도는
겨울기운을 만난다 。。。
일기쓰듯 남겨두는 공간에
오늘은 쓸 이야기가 없다!
여보! 찍어놓은 사진도 없고
딱히 생각나는 이야기도 없는데
어떡하지?
그 한마디에 전화기속
카메라 버튼을 눌러준다 。。。
순간 맥놓고 있던 앙상한 가지고
모델이 되었다 。。。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
마을 한바퀴 돌아와서
장난기 발동 ^^
시골에서 겨울나기 필수품
예쁜 털신도 찰칵!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신발이 커플이네~~~
무료할 만큼 평범한 하루를 담는다!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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