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처음 머문 한옥

 

 

 

2021년 5월 1일 토요일에는

경기 하남에서 오신 가족을 모셨습니다 。。。

 

 

 

 

 

단양여행이 처음이고

한옥에서의 숙박이 처음인 가족

 

 

 

 

 

온돌방도 한지문도 좋았고

처음 온 단양에서의 첫번째 숙소가

맘에 들었다는 고은공주님 표현

 

 

 

 

 

한옥이

벌레도 많고 안좋을 줄 알았는데

예쁘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걸 알았다며

계속 유물로 남으면 좋겠다는

미소공주님 마음

 

 

 

 

 

동생 이름을 불렀는데

방에 있던 기가지니가 대답하더라며

깔깔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

 

 

 

 

 

코로나가 아니면 같이 먹어도 좋다는

아쉬움과 함께

손질한 관자와 가재를 한 접시 담아주십니다 。。。

 

 

 

 

 

조금 널찍한 방 하나면

다섯식구 하룻밤 여행으로도 충분할 텐데

 

 

 

 

 

코로나 감염예방 위한 지침으로

정원초과가 힘든 시기인지라

안채에 모시게 된 손님인데

 

 

 

 

 

하필이면 이른아침부터

봄비가 먼저 와 마중하겠답니다~

마당에서 아이들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을거라 말씀드렸는데!!!

 

 

 

 

 

마당에 천막을 쳐드릴까 생각하다가

아이들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싶어

툇마루에 화로를 준비해드렸습니다 。。。

 

 

 

 

 

이튿날 아침 다행히 비가 그쳐

잠시나마 마을 산책도 하고

마당 가득한 돌멩이 가지고 놀았으니

 

 

 

 

 

훗날 단양에서의 하룻밤 떠올릴 때

앞산에 피어오른 운무만

기억하지는 않겠지요???

 

 

 

 

 

구경시장 고수동굴 비요일의 한옥

가족이 함께 공유할 추억이

포근하고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