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익어간다 。。。
익어가는 여름이 썩 반갑지 않은데
초록은 좋은가보다 。。。
무럭무럭
여름 머금고 초록이 자란다 。。。
끈적끈적 꿉꿉한 날씨가 신경쓰이고
영역 침범하는 벌레가 불편한데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 먹으며
초록이 짙어진다 。。。
부모품에서 자라는 우리처럼
여름속에서 초록이 자란다 。。。
내품에서 자라 독립한 아이가 대견하듯
짙어지는 초록을 여름도 좋아하려나?
연두에서 초록으로
그 초록이 짙어질 즈음
흡족한 표정짓고 가을을 부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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